【횡성】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30일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지난 2024년 5월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 후 첫 주민설명회다.
설명회에서는 호국원 사업 관련 청사진과 진행되는 설계용역의 사업개요, 현황, 기본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검토해 사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호국원 조성에 차질 없는 시행을 강조했다.
국립횡성호국원은 공근면 덕촌리 일원에 497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호국원 개원에 맞춰 도로, 교통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이용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