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26년도 환경부 국고보조 공공하수도 신규 사업에 용평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용평(장평·재산·백옥포) 하수관로 정비 등 2건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확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에 필요한 국비 14억원과 지방비 9억원 등 23억원이 반영됐다. 군은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용평 공공하수처리시설(하루 800톤 규모) 신설에 국비 88억원, 지방비 58억원 등 총 146억원 투입 △장평리·재산리·백옥포리 일대 하수관로(25.25㎞) 정비에 국비 189억원, 지방비 126억원 등 총 315억원 투자 등이다. 용평면 공공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의 전체 규모는 461억원에 달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용평면 지역의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주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