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올해도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가 찾아온다.
‘제19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펼쳐진다. 원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 강원일보, 원주시, 원주시의회, 원주시체육회가 후원, (주)낫소, 나사라테이핑, 이브네 등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성별 및 실력 등으로 5개 부문으로 나눠 총 700여팀이 그동안 키운 역량을 펼친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초보 여성만 가능한 개나리부가 펼쳐진다. 다음날인 19일에는 5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베테랑부의 경기가 열린다. 이후 다음주인 25일에는 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남성이 참가하는 챌린저부, 26일에는 남·녀 실력자가 참가하는 마스터부, 국화부가 마련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준우승과 공동 3위에게는 각각 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시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참가비의 일부를 지역 내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육성 기금으로 기부한다.
조상무 시테니스협회장은 “건강도시 원주에서 열리는 전통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며 “협회 역시 참가자들의 안전한 대회와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