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 호저면 무장리, 행안부 재해위험개선지구 국고보조사업 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위치도. 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원주 호저면 무장리가 행정안전부 ‘2026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앞으로 국비 118억원 등 총 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약 34만8,000여㎡ 규모의 ‘무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체계적인 재해예방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매년 호저면 무장리는 여름마다 섬강의 수위 상승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이에 시는 배수펌프장과 배수로 등 내수 배제 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을 집중 정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원강수 시장은 “호저면 무장리 일원은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 위험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과 불안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