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현 작가의 개인전 ‘Mémoire de France - 프랑스를 기억하다.’가 다음달 9일까지 원주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 작가가 최근 몇 년간 프랑스를 여행하며 카메라에 담은 기록으로, 파리와 샤모니, 몽생미셸, 니스 등 다양한 도시의 풍경을 소개한다.
석양빛에 물든 하늘 아래, 창 너머로 마주한 풍경은 여행자의 시선과 함께 파리의 정수를 담아낸다. 낮과 밤, 서로 다른 시간의 얼굴은 프랑스를 기억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프랑스를 여행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강수현 작가는 “프랑스를 다녀온 분들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을 되새기고,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설렘과 기대를 안겨 잠시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하고 싶다”며 “이번 전시가 프랑스를 간접적으로 만나는 작은 통로이자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