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의장:남진삼) 지역소멸 특별위원회(위원장:심현정)는 22일 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소멸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 7월 실시한 ‘지역소멸 대응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주민과 군의원, 평창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은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성기 의원의 지역소멸대응 활동 경과 설명으로 시작해 심현정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산장려 및 가족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역경제·일자리 창출, 교육·문화·관광 등 지역소멸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의회·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심현정 평창군의회 지역소멸특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민제안이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평창군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