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진료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1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치료 후에도 가까운 보건의료원에서 사후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전산 시스템을 통한 정보 공유로 환자는 직접 진료 기록을 지참할 필요가 없으며, 중복 검사와 불필요한 진료를 최소화해 경제적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보다 환자 중심의 통합적·체계적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