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의회는 11일 제291회 임시회 제3차 예결위원회를 열어 환경과, 지역경제과, 산림녹지과 등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조웅희 부의장은 “농협, 농업기술센터, 환경과 등 3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현재 이원화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완 의원은 “과속방지턱 설치가 교통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차량에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운전자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한 설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이업 의원은 “읍내 중심가 도로변이 밤이면 어두워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명진 의원은 “사내면 일대에서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은 “버스 운송업체에 대한 단순한 재정 지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운행 안전까지 책임지는 종합적 관리 체계를 마련, 교통사고 예방과 이용자 신뢰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