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벌거벗은 세계사(9일 밤 10:10)=미지의 사후 세계!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불에 타고, 얼어붙고, 혀가 뽑히기까지! 인간이 두려워하는 모든 고통이 담긴 공포의 공간, 지옥. 그런데 사실 처음 인간이 그려낸 사후 세계에는 끔찍한 지옥이 없었다? 죽음 이후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해 점차 형성되기 시작한 지옥은 점점 공포의 대상으로 발전했다. 심지어 지옥에 대한 공포로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이 이어지기까지 했다는데. 인류가 만든 최악의 사후 세계와 지옥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KBS 스모킹 건(9일 밤 9:45)=2021년 5월27일, 119로 남편이 의식도 없고 숨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 그런데 그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속옷 하의를 벗은 채, 신발장에 엎드린 채로 쓰러져 있었던 것. 평소 지병이 없었다는 남편. 집 안엔 강도 등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었고, 타살로 의심되는 단서도 딱히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사건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되는데. 평소 담배를 거의 피우지 않았던 남편의 사인이 ‘급성 니코틴 중독’이었던 것! 수사가 이어지자, 주변 인물들에게서 수상한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는데.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9일 밤 9:45)=거리마다 힙이 흐르는 도시 베를린, 건축마저 평범함을 거부한다! 베를린 힙 건축물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겉과 속이 다른 반전 건축물인 DZ뱅크부터 매일 수천 명이 드나들며 업데이트되는 공간 ‘하우스 슈베르첸베르크’, 과거와 현대의 베를린이 교차하는 복합공간 ‘하케셔 회페’ 그리고 힙의 시작이자 건축, 가구, 타이포그래피까지 모더니즘 디자인을 만들어낸 그곳 ‘바우하우스’ 등 모두 파헤친다. 건축으로 돌아보는 베를린 얼마나 힙하게?
▣EBS 건축탐구집 시즌3(9일 밤 9:55)=재개발 안 되는 동네에 살고 싶어서 특집! 다섯 개의 산을 마주한 평창동 집서울의 전통적인 부촌 중 하나인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과 인접한 평창동은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로 묶여 있어 2~3층으로 고도 제한이 있고 산자락과 어울리도록 건폐율·용적률이 낮게 제한된 지역이다. 게다가 가까이 마트도 없고 눈 오면 마을버스도 다니지 않는다는 동네. 투자가치 높고 생활하기 편리한 아파트마다하고, 굳이 이 불편한 동네를 찾아 이사한 젊은 부부가 있다. 두 아이에게 ‘변치 않는 고향집’이 될 평창동 집을 인테리어 디자이너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고쳤을까?

▣MBN 가화만사성(3일 오전 11:40)=트로트 스타들도 몰랐던 부모님의 일상을 통해 건강상태를 파헤치는 신개념 가족 건강 토크쇼에 논산의 효자 남궁진과 어머니 조형숙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한편 특별 게스트로 트로트계의 '홍사마' 가수 홍성호가 출연한다. 홍성호가 가화만사성을 찾아온 사연은 무엇일까. 황혼 육아로 10여년간 쉴 틈 없었던 어머니를 위해 아들 홍성호가 깜짝 데이트를 준비했다.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아들 홍성호가 준비한 깜짝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