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5일 교육문화공간 행복마실에서 열렸다.
권아름 시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두협 작은도서관협의회장와 박정해 행복한작은도서관장, 권순형 풀꽃작은도서관장 등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자들은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어르신까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 확보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생활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권아름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원주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문화 공간이자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확인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