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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로스팅클럽, 급수지원 소방관에 아이스커피 100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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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응 최일선 소방관에 “작지만 시원한 응원” 전해

【강릉】 강릉의 한 커피단체가 가뭄 대응을 위해 급수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강릉커피로스팅클럽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급수 지원에 투입된 강릉시 소방관들에게 아이스커피 100잔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클럽 회원 31명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을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강릉커피로스팅클럽은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당시에도 현장에 커피를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 상황마다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손부기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강릉시를 위해 급수지원에 애써주시는 소방관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로라도 돕고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오늘 준비한 100잔 외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회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진 상황에서 소방당국과 함께 급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의 시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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