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지정면 페교에 유아놀이체험장(가칭)이 이달부터 착공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달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옛 지정초 송암분교장에 3,269㎡, 2층 규모로 유아놀이체험장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말 준공되는 유아놀이체험장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내·외 체험터와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체모험놀이터, 물퐁퐁놀이터, 꿈나라체험터, 상상체험터, 실외자연놀이터 등을 갖췄다.
앞서 춘천에는 유아체험기관인 도담체험관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이지만, 원주권의 유아들이 이용하기에는 장거리인 탓에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원주에 유아놀이체험장이 들어서면서 지역 내 유아들의 놀이공간 뿐 아니라 인근 기업도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테마 체험교육도 운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유아의 삶을 지원하고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내용을 담을 수 있는 체험장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