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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업기술센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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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0일 소, 염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 농가 대상
평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진행

【원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30일까지 소, 염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

매년 10월에 접종을 했지만 올해는 앞당겨졌다.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지난 3월에 이뤄진 긴급 백신접종의 면역유지기간인 6개월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접종은 우제류 사육 농가 548곳, 2만1,774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 말기의 소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슴 등 기타 우제류와 돼지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자가접종이 진행된다.

센터는 공수의 5명과 보조원 4명을 투입해 접종 누락을 최소화하고 단기간 내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일제접종이 끝난 후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 기준치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재접종을 명령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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