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애 앞장설 시민 서포터스 '만두덕후'가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했다.
원주시는 이날 원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1부 행사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하고 2부 행사로 로비에서 원강수 시장, 조용기 시의장,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만두축제위원회와 전통시장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서포터스 만두덕후 출범식을 했다.
협약에는 시, 원주문화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시 등은 올해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만두덕후 출범식은 밴드 '로버스'의 만두축제 주제곡 공연과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50명으로 구성된 만두덕후는 축제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체험 안내 등 시민 참여형 축제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축제 추진단, 관계기관, 시민 서포터스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맛있는 경험을 판다, 먹는 것 이상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10월 24~26일 원일로,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만두덕후의 열정적인 활동과 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진다면 원주만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