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 제3대 위원장에 문성호 노조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원공노는 조합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한 제3대 임원 선거에서 선거권자 611명 중 87%인 532명이 선거에 참여했고, 찬성 95%, 반대 5%로 문성호 위원장과 이승호 사무국장을 새 지도부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원공노 출범 후 1, 2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민주노총 탈퇴와 이후 전공노와의 소송 주도, 공무원 복지 조건 개선 등에 앞장섰다.
당선과 동시에 직무를 시작한 문 위원장과 이 사무국장은 기존 김기훈 부위원장에 신임 신현정 부위원장을 보강해 2년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문성호 위원장은 "조합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조합원이 원공노의 경쟁력인 만큼 어떤 불의에도 물러서지 않고 조합원만 바라보고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