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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누워서 읽는 중국사-울퉁불퉁 중국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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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인문학연구소를 운영하는 박삼균씨가 ‘누워서 읽는 중국사-울퉁불퉁 중국인 이야기’를 펴냈다.

‘우리 한민족과 중국 민족과의 대화의 기록’이라고 소개한 이 책은 삼황오제와 신화시대 이야기에서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현대 중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왕조의 부침과 명멸을 3권의 책에 전체 47강으로 요약, 중국사를 집대성하고 재조명한 ‘사기(史記)’의 현대판 속편이라고 할 만큼 내용이 방대하다.

요순 시절부터 양안관계까지, 백이숙제부터 시진핑까지 중국 역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과 문화, 종교, 풍습, 사건, 전란, 치세, 역사적 평가 등 오랜 역사 속에 명멸한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재조명해볼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1500쪽에 걸친 내용을 만들기 위해 저자가 참고했다고 쓴 문헌만 50권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시대적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인 박삼균씨는 “이 땅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들의 문화와 풍습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 이 책은 그런점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의 역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본질과 정체성을 살펴보고 우리의 앞날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올 刊 3권 1,535쪽. 1권 2만9800원, 2·3 권 2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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