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주문진읍에는 강릉 북부권 최초의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다. 도심권에 비해 보육서비스가 부족했던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다함께돌봄센터도 확충된다. 강릉시는 다음 달 교동 하늘채스카이파크 공동주택 내에 새로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6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착수한 ‘아동 돌봄 통합정보제공 플랫폼’은 강릉시 전역의 아동 돌봄 서비스 및 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예약과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갖췄다. 보호자는 보다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돌봄 기관 간 연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 돌봄 인프라의 균형 있는 발전 등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