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옥계OK 상점가, 유천택지올림픽길상점가, 솔올중앞상점가, 내곡동상점가, 노암길상점가 등 5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2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해당 상점가들은 25일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전통시장법에 준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옥계OK 골목형상점가는 옥계농협~옥계우체국 일원으로 74개의 상점이 운영중이며, 유천택지올림픽길 골목형상점가는 소방서~하나로마트유천점 일원으로 241개의 상점이 밀집해 있다.
솔올중앞 골목형상점가에는 솔올중 일원 100개의 상가가 입점중이며, 내곡동 골목형상점가는 내곡현대아파트~보건소 일원까지로 115개의 상점이 있다. 노암길 골목형상점가는 관동신협~노암한라아파트 일원까지로 80개의 상가가 운영중이다.
강릉시는 지난해 12월 포남 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첫 사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5곳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골목 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강릉 지역 특성상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대규모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현희 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