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소방본부가 도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활용한 숙박시설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 △지역 숙박협회 연계 자율 화재안전대책 추진 △비상구 불시단속 강화 △숙박업소 관계자 교육・훈련 등이다.
도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도내 숙박시설 1,16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숙박시설 460곳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 12건, 기관통보 7건, 행정명령 455건, 현지시정 375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수신기 임의 조작 정지, 소방계획서 미작성, 방화문 고정, 불법증축 등의 지적사항도 있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숙박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