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농진청-도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 배추 품종 개발 위해 워크숍 개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이 민간 종자업계와 협력에 나선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농업기술원 제공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민간 종자업계와 협력에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 재배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재배 안전성 강화와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한데 뜻을 모으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21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과 태백 매봉산 재배 시험지에서 ‘고랭지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 워크숍 및 평가회’를 개최한다.

첫날 워크숍에는 고랭지 배추의 팁번(잎끝이 타는 증상) 증상과 반쪽시들음병에 강한 품종개발 현황, 바이러스 방제와 육종 전략 등 당면과제와 미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 현장 평가에서는 여름 내서성(버팀성)이 뛰어난 품종과 주요 재배 품종인 민간 시험품종 등 20여 자원을 대상으로 결구력(속 잎 차는 능력), 균일도, 병 저항성 등을 비교, 유망 품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세원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고원농업시험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