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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1년새 3억원 감소 등 건전한 재정 운용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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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21일 군청에서 세무회계과 소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달 기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11억8,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5억2,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줄었다고 발표했다.

【영월】영월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이 1년새 3억원이 넘게 감소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용 기반을 마련한다.

군은 21일 군청에서 세무회계과 소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달 기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은 11억8,000여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5억2,000만원에서 3억1,000만원 줄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지방세외수입 체납정리 실적은 도내 3위를 기록했으며 체납징수액도 당초 목표의 115% 달성했다.

체납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도세외 체납액은 950만원, 군세외 체납액이 10억7,400여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별회계 체납액은 9,900여만원 수준이며 군세외 체납액 중 과년도에서 이월된 금액이 11억8,000여만원으로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예금과 급여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체납 안내, 모바일 현장징수 시스템 운영 등 비대면·현장 중심의 징수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장을 중심으로 체납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방문징수를 실시해 체납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는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집중관리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징수 가능성이 낮은 체납액은 정리보류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은숙 세무회계과장은 “적극적인 체납처분 활동과 현장 중심의 징수시스템이 자주재원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대면 납부체계와 맞춤형 징수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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