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삼척시장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23, 24일 이틀간 삼척복합체육공원 특설구장에서 열린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삼척시 족구협회가 주관하며, 삼척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홍콩선수단 12명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등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또 삼척지역 동호인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협회 소속 동호인들도 대거 참여해 이틀간 구슬땀을 흘리며, 우정을 쌓는다.
대회기간 중 홍기용 전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민족 구기인 족구 세계화를 한마음으로 다질 예정이다.
강원일보사와 삼척시 족구협회는 이틀간 삼척을 방문한 선수들이 청정 환경속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전거와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해 삼척의 인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승헌 삼척시 족구협회장은 “족구 종목이 올해 삼척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정식 종목으로 경기를 치렀고, 족구의 세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참여속에 성공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힐링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