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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학교밖 청소년’ 울릉도·독도 방문

◇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0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여름 문화체험 필링 캠프’를 열었다.
◇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0일까지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여름 문화체험 필링 캠프’를 열었다.

【평창】 지역 청소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호연지기를 키웠다.

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박금성)는 이달 12일 2025년 2차 검정고시를 마친 후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배경으로 하는 ‘여름 문화체험 필링(Feeling)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학업과 진로·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한 다양성 이해,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 자율 여행을 통한 대인관계와 자기주도 역량 강화, 그리고 애국정신 고취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캠프는 ‘(사)대관령 한우복지재단(대표:고광배)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단체 활동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홀로서기의 초심을 다지고, 앞으로 삶에서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뜻으로 후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난생 처음 울릉도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독도를 방문할 수 있었다”며 “복귀 후에는 스트레스 없이 계획한 일을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금성 센터장은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의 후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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