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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 관광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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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예타 통과
박상수 시장 “생존권 투쟁위 등 폐광주민들 노고에 깊은 감사”

박상수 삼척시장은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담고 있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대체산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시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희소식이며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인구 감소와 산업 공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조속히 착수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석탄산업 지역이 새로운 첨단의료 관광산업 지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대체산업 생존권 투쟁위 등 폐광지역 주민들이 230일이 넘는 시간동안 투쟁을 이어온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는 분명히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것이며 폐광지역 발전에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수 삼척시장

이어 “의료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최소 4년이라는 기간을 목표로 속도감있게 완성도를 높여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국민 암치료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경동탄광의 조기 폐광 등 또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노사정과 주민들의 합의를 전제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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