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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꼼짝마, 민·관·군·경 화생방 작용제 탐지 드론과 사족보행로봇 등 첨단장비로 영월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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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과 육군 36사단 제8087부대 3대대,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등 8개 기관은 20일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에서 ‘국가중요시설 드론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영월】“대테러 꼼짝마, 민·관·군·경 화생방 작용제 탐지 드론과 사족보행로봇 등 첨단장비로 영월 안전 지킨다.”

영월군과 육군 36사단 제8087부대 3대대,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등 8개 기관은 20일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에서 ‘국가중요시설 드론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빛드림본부 상공으로 적 드론이 침입해 주요시설을 공격, 화재와 화생방 상황이 동시에 발생한 것을 가정했다.

드론공격 직후 화염이 치솟자 경찰은 현장 통제선을 설정해 주민 대피로를 확보했고, 군부대는 테러 세력의 2차 공격에 대비해 주변 지역을 철저히 경계했다.

특히 빛드림본부가 보유한 사족보행로봇은 사고 지점에 투입돼 초기 정찰 임무를 수행했고, 열영상 드론은 상공에서 화재 확산 범위와 피해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육군은 화생방 작용제 탐지 드론을 띄워 유해물질 여부를 판독했고, 소방서는 펌프차와 굴절차를 활용해 고층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동시에 병행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 이번 훈련에서는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드론을 활용한 정찰·탐지·분석 과정과 화재진압, 화생방 오염 대응, 주민보호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절차가 유기적으로 매뉴얼화해 테러에 대한 다층 방어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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