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2학기 개학 맞춰 감염병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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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이 2학기 개학과 함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염병 확산 방지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에 나선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4주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증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개학 이후 학생 집단생활에서의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지원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손씻기 습관화, 교실 환기 등 일상적 위생 관리체계 강화 △급식실·화장실·특별실 등 다중 이용 공간 주기적 소독 △감염병 관리 조직 정비 및 학교별 모의훈련 △마스크·체온계·소독제 등 방역물품 점검 △교육지역청·도교육청 대응반 재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 등이다.

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을 의무화한다. 학생들에게 예방수칙 교육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가정에도 안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송수경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예방대책은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든든한 안전망이자,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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