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역 어린이들이 새 옷과 신발을 신고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사랑나눔봉사단(단장:최현수)과 녹색철도봉사단 강원지역본부(단장:김진옥)는 최근 동해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해 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신발과 의류를 동해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의류와 신발은 이랜드에서 지원받은 신발 20박스, 의류 7박스 분량으로 동해시는 동해시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14곳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20여년전 춘천에서 푸른불선교회로 창립한 뒤 2010년 이름을 바꾼 아름다운사랑나눔봉사단은 그동안 도내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해 왔다. 아름다운사랑나눔봉사단은 동해에 이어 도내 시·군에도 신발과 의류 등을 기탁할 예정이다.
최현수 단장은 “동해시에 아동들의 신발과 의류를 기탁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도내 모든 어린이들이 의류와 신발 걱정을 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동해시 가족과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세심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