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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지역소멸 문제, 민(民)·관(官)·학(學)이 함께 극복"

양구사랑아카데미 연계 ‘서울 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 프로그램’운영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과 서울여대가 ‘양구사랑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 프로그램’을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의 4개 대학 30여명의 학생들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교과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 지역 현장을 탐방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류 기간 동안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게 된다. 또,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공무원 멘토팀과 함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지역 문제 발굴, 생활인구 창출 방안 모색,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미래 일자리 구상, 지속 가능한 지역관계 유지 방안 탐색 등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결과를 향후 정책에 반영해 지역 소멸 문제 극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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