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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5년 하반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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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노후 간판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업·이전으로 방치된 간판이나 훼손·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나 관리자는 철거동의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철거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올 10월 중 철거가 완료된다. 신청서는 철원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군청 4층 건설도시과 도시계획팀에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철거 신청은 1인당 여러 개도 가능하지만 노후 정도와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신청 수량이 남을 경우에는 접수 순으로 추가 선정된다.

철원군은 올 상반기 해당 정비사업을 통해 20개의 노후·위험 간판을 철거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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