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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 탄탄파크 내 방치된 쉼터공간 무인카페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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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시설관리공단 공단 직원들이 직접 시공 나서
A갱도와 B갱도 사이 위치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 제공

◇통리탄탄파크 내 방치됐던 쉼터 공간이 무인카페 '탄탄카페'로 재탄생했다. 외부 용역 없이 공단 기술 인력과 현장 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나서 예산을 절감, 화제가 되고 있다.

【태백】수년간 방치됐던 통리탄탄파크 내 쉼터 공간이 무인카페로 재탄생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2021년 개장 이후 방치돼 오던 쉼터 공간을 재활용해 무인카페 '탄탄카페'로 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탄탄카페 리모델링에는 당초 2,3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공단은 외부 용역 없이 공단 기술인력과 현장 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나서 재료비 300만원만 지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공단 측은 2,000만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리탄탄파크 내 방치됐던 쉼터 공간이 무인카페 '탄탄카페'로 재탄생했다. 외부 용역 없이 공단 기술 인력과 현장 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나서 예산을 절감,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카페는 'A갱도-기억을 품은 길'과 'B갱도-빛을 찾는 길' 사이에 위치해 동백산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무인카페인 탄탄파크에는 커피와 음료자판기, 스낵류 등을 갖춰 앞으로 갱도 탐방 중 지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공단 이사진은 개장에 앞서 지난 8월 초 자체 현판식을 열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남궁증 이사장은 "탄탄카페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직원들의 창의적 노력과 협업이 만든 성과"라며 "절감된 예산은 탄탄파크 서비스 개선과 운영 활성화에 재투자해 지역 관광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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