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읍 덕고마을과 청일면 노다지마을이 '엄지척 명품마을'에 선정됐다.
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횡성읍 정암3리 덕고마을과 청일면 춘당1리 노다지마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하는 '엄지척 명품마을'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을 심사하며 자자체 추천과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정암3리 덕고마을은 폐교된 덕고초교를 활용해 목화 바느질, 전통혼례 등 자연·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춘당1리 노다지마을은 '불타는 캠핑장'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캠핑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덕고마을과 노다지마을은 2026년 1월1일부터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 두 마을은 인증 현판과 표창장, 마을당 1,500만원의 홍보비와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횡성지역 1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모두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2018년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과 2020년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이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