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2025년 2분기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4만5,3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3,251명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상공회의소 2025년 2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 방문객이 7만2,746명에서 9만7,054명으로, 석탄박물관이 7,147명에서 1만4,511명으로 각각 33.4%와 103.0% 증가하며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
용연동굴은 9,8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47명)보다 828명 줄어드는 등 용연동굴과 고생대박물관, 365세이프타운의 방문객 수는 소폭 감소했다.
다만 용연동굴과 고생대박물관의 경우 입장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입장료 수익은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역할인 적용을 받지 않는 타 지역 관광객 방문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태백상의는 한강·낙동강발원지 축제, 쿨 시네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3분기에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백상의 관계자는 "올해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쿨시네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다녀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런 지역 축제 개발은 지역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고 상권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