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구단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생활문화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전문 코치진이 참여하는 풋볼스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풋볼스쿨에 참가할 선수단을 공개 모집한 뒤 9월9일부터 21일까지 캠프를 운영한다.
풋볼스쿨에는 전문코치진이 참여해 초등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10개반으로 구성해 주중 6개반, 주말 4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풋볼스쿨이 운영되는 경기장은 삼척시가 복합체육공원 맞은 편 일원에 조성된 생활문화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됐다.
삼척시 교동 8만8,370㎡ 부지에 총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관중석, 파크골프장 9홀, 휴게실, 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체육공원을 비롯 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 등 주요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고, 삼척시가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