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 무릉별유천지 에메랄드빗 금곡호에서 특별한 음악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공연은 '호수위의 선율, 대지의 울림'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9일 금곡호 수상레저 무대에서 야간개장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동해관광레저협동조합, 동해시요트협회, 시민협의체 오! 동해, 원스기획이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체험형 갯배 위에서 펼쳐지는 모듬북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섹소폰 연주, 수상레저에서의 라이브 보컬공연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여름밤 야간 조명과 에메랄드빗 호수의 물빛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릉별유천지는 여름 유가철과 가을 행락철인 지난달 18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야간경관 조명쇼, 청옥호와 금곡호 수상레저 4종(오리배, 파티보트, 문보트, 페달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됐다.
김순기 시 무릉전략과장은 "아름다운 밤 풍경, 야간조명, 그리고 호수의 정취 속에서 즐기는 음악 공연이 시민 여러분께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또 하나의 청량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