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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특화공공임대주택 국토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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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
국·도·시비 등 398억원 투자
폐광 대체산업 연계 공공주택 공급

【삼척】속보=폐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특화공공임대주택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련기사 본보 지난 31일자 14면 보도)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읍 석공부지인 협동사택 자리에 들어설 특화공공임대주택는, 24평형 주택 100세대와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국·도·시비 등 398억원이 투자된다.

이 특화공공임대주택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토부가 6일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삼척시는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중입자 암센터 등 폐광대체산업과 연계한 광산퇴직근로자와 청년층, 고령층의 복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이와 함께 최근 주민설명회를 가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신축사업에 착수해 폐광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출을 방지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박상수 시장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인구유출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와 함께 중입자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클러스터 등 조기 폐광 경제진흥사업의 예타 결과의 낭보를 기대하며 교육과 의료, 관광이 접목되는 제2의 광산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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