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지정면 섬강에서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45분께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섬강에서 60대 남성 A, B씨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이후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2시간의 수색 끝에 실종 지점과 50m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다슬기를 잡으러 섬강에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떠내려 간 모습을 본 지인이 119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