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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큰 경기 가평서 횡성 봉사자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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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우 피해 입은 가평 상면에 봉사자 40여명 급파
비닐하우스 토사·파이프 제거…굴다리 주변 뻘 제거 나서

◇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한재수)는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상면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횡성】횡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횡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여명은 5일 가평 상면의 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단지 내 토사를 걷어내고 파이프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생계 기반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벌였다. 또 굴다리 주변에 쌓인 뻘을 정리하는 등 추가적인 비 피해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한재수 군자원봉사센터장과 센터 직원, 군의용소방연합회와 군여성의용소방연합회 회원들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 가평군 상면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횡성 자원봉사자들

횡성 봉사자들이 찾은 가평군 상면 일원은 지난달 발생한 최고 36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함께 50여건의 주택 침수, 농경지 토사 유입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소속 단체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비 피해 지역 상황을 살피고, 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에는 봉사자들을 급파할 방침이다.

한재수 센터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갔다"며 "횡성 봉사자들의 작은 손길이 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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