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용노동부 강릉지청은 지역 내 고위험 사업장 288개소를 대상으로 5대 중대재해(추락, 부딪힘, 끼임, 화재·폭발, 질식) 및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릉지청은 사업장별로 전담 근로감독관을 지정해 사업장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 작업 내용과 환경, 안전보건관리체제, 산업재해 발생현황 등 주요 내용을 확인하고 수시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소 1회 이상 불시점검을 할 계획이며, 사업장이 12대 핵심안전수칙 중심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자체점검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점검시 발견된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할 방침이며, 시정을 하지 않는 경우 사법처리를 할 예정이다.
정언숙 강릉지청장은 지난 4일 양양의 건설현장을 불시방문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길 바란다”며 “기관장이나 부서장도 주 1회 이상 불시점검에 동행하는 등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