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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셔틀버스 운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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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시가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운행했던 매봉산 셔틀버스 운행을 종료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지역 농민들이 고랭지 배추농사를 짓는 사유지 농경지로 그동안 SNS 등을 통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며 방문객이 급증했다.

하지만 매봉산으로 향하는 도로의 경우 좁은 농로로 교행이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여름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활동 피해 최소화에 나서왔다.

또한 시는 셔틀버스 운행 종료에 따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8월부터는 고랭지 배추 출하 등 영농활동이 집중되는 만큼 관광객 방문이 농업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관광객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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