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 태백지역 주민사업체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을 육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태백에서는 숙박·은하수 관측 체험 '구문소힐링캠프', 향토음식 기반 요리체험 '1567물닭갈비', 마을 해설·감성 여행 '감각살림', 사슴 방목 체험 '주식회사 꿈꾸는목장', 마을 기반 생태 체험 '사배마루협동조합'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체는 태백의 자연생태, 향토음식, 로컬문화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121개 팀이 지원해 다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총 45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대 5년간 총 1억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 체질 개선과 주민 주도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 콘텐츠 고도화, 로컬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