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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시술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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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50% 초과 100%이하 저소득 시민까지 대상
지역 내 3개 치과의원 참여 1인당 2대까지 본인 부담금 제외 195만원까지 지원

【태백】태백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시술 지원사업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시는 이달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65세 이상 의료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저소득 시민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체 인구의 31.3%(1만1,967명)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시민들의 저작(음식물 씹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원사업에는 지역 내 3개 치과의원(상아, 연세, 조호진 치과)이 참여하고 있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본인 부담금을 제외한 195만원까지 대상자별 차등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은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많은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지원 확대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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