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소방서는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지난 31일 소방서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림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9대를 배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추가 적재해 유사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횡성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및 염분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휴식,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광순 서장은 "무더운 여름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119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