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컬링팀 소속 김선영이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5-2026 시즌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정영석과 강원E로 팀을 이룬 김선영은 예선 전체 3위로 8강에 올라 전북B를 7대6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대구B를 10대3으로 완파한 이들은 결승에서 강원D(김혜린, 유민현)를 만나 접전을 벌였다. 7엔드에서 김선영의 결정적인 샷으로 5점을 획득하며 승기를 잡은 강원E는 최종 스코어 12대6으로 승리해 믹스더블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선영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