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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다슬기축제 기간 'DMZ 평화의 길 장수길 걷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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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제19회 화강다슬기축제 기간인 오는 8월2~3일 이틀간 DMZ 평화의 길(장수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의 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총 526km에 달하는 트레킹코스다.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조성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접경지역 시·군에서 남북 평화정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수길'은 DMZ 평화의 길 17코스에 포함돼 있다. 화강다슬기축제 워터슬라이드장 바로 옆이다. 대부분 나무 그늘로 이뤄진 왕복 1.5km 도보 구간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명품 트레킹코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유희 철원군 민군협력과장은 "화강다슬기축제와 연계해 참여자들이 부담없이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DMZ의 특색을 반영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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