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석탄경석 산업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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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폐기물 규제가 해소된 석탄경석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원특별법’ 특례 반영과 연구용역 추진 등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례에는 폐광지역 석탄경석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의무,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민관 협력 근거, 국유림 내 다량으로 쌓인 석탄경석에 대한 권한위임과 무상양여 기준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도는 특례 신설 이후 석탄경석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산업적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올 4월 '폐광지역 내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석탄경석의 분포 현황과 물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석탄경석의 산업화는 도내 폐광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도는 대체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폐광지역이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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