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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오프라인 지급 본격 돌입, 전담창구 운영으로 군민 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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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창구 운영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안내 인력 배치

【정선】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오프라인 지급이 2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선군이 지난 3월 자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정부 민생회복지원금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853명, 한부모·차상위가구 582명 등 총 3만 3,150명에게 71억 8,000만원을 지급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신청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9개 읍·면 전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안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급 체계를 갖추고, 원활한 지급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정선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정선읍의 경우 5,000매의 선불카드를 확보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서 작성부터 대상자 확인, 카드 수령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경험과 노하우로 행정적 혼선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해, 지원금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끊기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군은 이미 지난 3월 민생지원금을 성공적으로 지급하며, 행정의 준비성과 군민 협조가 시너지를 내면 큰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번 정부 민생지원금도 군민 모두가 불편 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만큼, 지역 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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