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지역 대표 천연동굴 관광지인 광천선굴이 다음달 1일부터 열하루동안 열리는 ‘평창더위사냥축제’ 무료 입장 이벤트를 마련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더위사냥축제에 맞춰 방문객들이 상호 무료 입장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연계 이벤트는 광천선굴 이나 축제 행사장 중 한 곳을 유료 이용하면 양쪽 모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방문객이 광천선굴 관람권을 제시하면 축제장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축제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광천선굴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천선굴 기존 감면 대상인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해당 축제 입장료에서는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광천선굴과 더위사냥축제장은 자동차로 3분 가량 거리이고, 1시간마다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순철 공단 이사장은 “광천선굴 내부는 연중 12도 기온을 유지하는 천연 피서지로,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자연형 관광자원”로 “이번 연계 프로그램은 탄소저감형 관광과 지역 축제 간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라고 했다. 평창=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