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는 23일 제26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축산과, 해양수산과, 재난안전과 등으로부터 시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질의했다.
정연철 의원은 “양돈농가의 주변 환경 정비 및 분뇨를 활용한 전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인근 지역의 악취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의했다.
김재구 의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축산농가에서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을 하는 경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원학 의원은 “유기동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및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문화가 정착되도록 ‘유기 동물 만남의 날’ 행사를 확대 추진해 애견인,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정정순 의원은 “노후한 축산시설과 고령화된 축산인구를 고려해 지능형 축사시설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광우 의원은 “호산항 낚시터 개방 및 운영과 관련해 원덕지역 경기 활성화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해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선의 운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양희전 의원은 “가축 위생관리와 건강복지 차원에서 축산농가의 자가 거세 관행은 지양하도록 계도하고,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라”고 조언했다.
김희창 의원은 “수요가 많고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 어종을 파악해 삼척시의 해양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중심으로 양식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