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근남면이 내달 9일 근남생활체육공원에서 '제7회 근남면 작은마을축제'를 연다. 지역 농특산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테마로 열리며, 송어맨손잡기, 물놀이체험존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예술단과 주민 참여 공연 등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도 확대돼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현웅 면장은 "근남면의 자랑이자 농가 소득의 핵심인 파프리카·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