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신속한 신청, 지급은 물론 빠른 소비도 함께 당부했다.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신청 만큼이나 빠른 소비가 중요하다. 신청 현황은 매일 일일 집계가 이뤄지며 소비 현황도 (지금은 어렵지만)조만간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신청 첫 주인 이번 주 신청률 70%, 9월말까지 쿠폰 전액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국장은 “이번 주는 요일과 생년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 신청률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9월1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두 지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9월말까지 전부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행사를 열고 홍보도 강화하겠다. 소비쿠폰은 사용하지않고 계속 갖고 있더라도 재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후 소멸돼 신속한 소비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청 당일 일부 혼선도 있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주에서 신청 시스템이 잠시 먹통이 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있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등 혼선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도 일시적으로 접속이 지연됐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1670-2525)와 국민콜 110도 통화량이 많아 일시적으로 연결되지 않았다.